영풍 주가가 하루만에 반등 중이다. 전날 하락 폭이 과도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은 전날보다 5만1000원(4.98%) 오른 10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가는 14.58% 급락했었다. 자회사인 인터플렉스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품질 관련 우려로 하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영풍의 상장 자회사는 인터플렉스의 지분가치는 각각 5% 가량이라고 전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 주가와 연동한 영풍 주가 급락은 영풍의 가치산정에서 인터플렉스가 차지하는 미미한 비중을 감안할 때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