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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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중 반등에 나섰다.

23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37포인트(0.30%) 오른 783.2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되며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닥은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은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일로 증시는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이후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78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 137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1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팔자'로 전환해 1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은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154,000 +0.65%), 셀트리온헤르케어, 셀트리온제약(79,200 -0.63%)이 1~3%대 하락하고 있다. 신라젠과 티슈젠 등도 3~6% 가량 밀리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09%) 오른 2542.7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억원, 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0억원 매수 우위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총 238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철강금속, 건설 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화학, 운수장비 등도 상승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 증시는 개별 종목들의 변화에 국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매가 제한 될 전망이어서 시장은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0원(0.20%) 내린 1086.9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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