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는 서울지역 상장법인 CFO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료 = 거래소)
21일 한국거래소는 서울지역 상장법인 CFO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료 = 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지역별 상장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공시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서울(21‧24일) 분당(22일) 부산(23일) 대구(24일)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CFO 및 공시책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확대 및 공시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CFO‧공시책임자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불성실공시제도 및 사례, 내부정보관리 지원 등을 설명하고, CFO나 공시책임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이날 열린 서울지역 상장법인 CFO 간담회에서 김성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는 "최근 공시된 3분기 실적 증가가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상장법인이 공시를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 거래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도입, 내부정보관리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비하도록 CFO와 공시책임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