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대덕전자에 대해 올해 전체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 대덕전자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5260억원으로 5년만에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4.5% 늘어난 358억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반도체 경기 호조로 반도체 PCB 매출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 가격 상승 효과는 제한적이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모바일 디램, 낸드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세가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단기적으로 배당 투자도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