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체리부로 등 6곳 공모 청약
이번주에는 5개 공모기업과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한 곳이 청약을 받는다.

국내 1위 음료 페트병 제조사인 삼양패키징은 20, 21일 이틀간 청약을 한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16.73 대 1의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희망 공모가의 최하단인 2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1위 사업자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21~22일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8100~9000원으로 20일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식용 닭고기(육계) 가공업체인 체리부로의 청약일은 22~23일이다. 전체 매출에서 육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72.9%(올 3분기 누적 기준)에 달한다. 육계 사료 제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300~47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인수 증권사는 KB증권과 KTB투자증권이다. 체리부로와 같은 기간 이베스트스팩4호도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는 2000원이다.

하이패스 1위 사업자인 에스트래픽(대표 주관사 미래에셋대우)과 중견 건설사 대원(신한금융투자)은 각각 23~24일 청약을 진행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