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770선에서 지지부진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49%) 오른 2547.29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2559.1까지 고점을 높이며 256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외국인이 225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 기관은 각각 1889억원 355억원 순매도중이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보험이 1% 넘게 상승중이고 운수창고는 3%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생명 SK가 1~2% 오르고 있다. LG화학 포스코 삼성물산 한국전력도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는 내림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전날보다 3.87포인트(0.5%) 내린 776.3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52억원 777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880억원 매수 우위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락중이다. CJ E&M 파라다이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는 3~4% 약세다. 파라다이스는 6% 급락중이다.

반면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포스코켐텍이 1~2% 오르고 있다.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도 소폭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가파른 하락 흐름을 나타내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7.3원 내린 109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