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80선을 돌파한 16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앞다퉈 수익을 개선했다. 전체 7명의 참가자 중 6명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54포인트(0.66%) 오른 2534.79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거래일째 오르며 780선에 올라섰다. 전날보다 12.19포인트(1.59%) 오른 780.22에 장을 마쳤다.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이 이날 5.61%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누적수익률은 32.23%로 전체 2위다.

김 과장은 매매에 적극 나서며 수익을 개선했다. 이날 신성통상 1만2000주를 매수해 1만1000주를 팔아 101만1000원을 벌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20주, 텔콘 500주를 팔아 각가 35만4000원, 26만1000원의 수익을 냈다. 덕산네오룩스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매도해 이익을 추가했다. SK하이닉스 에이치엘비 아세아시멘트 원익IPS 등은 신규 매집했다.

누적수익률 1위(37.35%)인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도 이날 2.93%포인트를 추가했다. 이 과장도 이날 텔콘 1500주를 매매해 95만2000원의 수익을 냈다. 신성통상 2000주도 당일 매매해 20만7000원을 벌었다. 제일약품 50주, 두산엔진 900주를 전량 매도해 8만3000원, 7만8000원의 이익을 추가했다.

현재 카프로, CSA 코스믹, 코웰패션, 삼성중공업, 도이치모터스, 네이버, 코미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과 이종신 KB증권 대치지점 부장,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도 2% 넘는 일수익률을 거뒀다.

박성현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들이 모두 선전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이 전날보다 4.06% 올랐고, 제이스텍도 3.96% 상승했다. 와이엠씨도 0.38%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종신 부장도 보유 종목들이 상승해 수익을 개선했다. 브이원텍이 전날보다 7.90% 뛰었고, 엘오티베큠도 1.48% 올랐다. ISC는 1.73% 소폭 하락했다.

전체 4위인 청담 샥스핀 팀도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보유 종목이 대부분 올랐다. 민앤지가 6.22%, 광전자가 4.78% 상승했다. 마크로젠아이쓰리시스템도 올랐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24일 종료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