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인 예스티(12,850 -3.38%)(대표 장동복)는 SK하이닉스(98,700 -2.28%)와 약 70억원 규모의 반도체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13.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28일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반도체 제조장비는 SK하이닉스 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SK하이닉스와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계약금액은 최초 계약에 비해 수주금액이 확대됐다. 예스티는 앞서 지난 9월26일 22억8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SK하이닉스로부터 수주받은 바 있다.

예스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해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디스플레이 시장 투자 확대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에 따라 핵심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또한 반도체 전방 시장의 투자 사이클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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