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파라다이스가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한중관계 해빙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의 주가는 전날보다 150원(0.49%) 오른 3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600원(2.53%) 뛴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이 하반기 들어 성장을 재개했다"며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인 성과 회복이 가속화되면 수익 호전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인 GKL에도 이 같은 기대감이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