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1%) 내린 2544.1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혼조세와 한미 자유무엽협정(FTA) 재협상에 대한 경계감에 하락 출발했다. 장 중 낙폭을 줄이고 상승 전환했다. 이후 상승폭을 좁히며 2540선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기관이 1755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9억원과 946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4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31억원 순매수로 전체 111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 등은 상승세고, 철강금속 통신 보험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생활건강은 3% 이상, 아모레퍼시픽은 2% 이상 뛰고 있다. 삼성전자도 상승 중이다. 신한지주 포스코 SK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40포인트(0.77%) 오른 706.5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60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9억원과 390억원 순매도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1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