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리바트는 전날보다 900원(3.58%) 오른 2만60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전날 현대리바트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226억3700만원, 영업이익 143억9600만원, 당기순이익 118억4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48.4%, 3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4분기 특판물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입주물량 도래에 따른 이사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성장과 함께 현대H&S와의 합병으로 인해 토탈인테리어 업체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기대된다"며 "합병이 마무리 될 경우 내년 매출액은 약 1조5000억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7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