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사업 제휴 강화
총 800억 규모 유상증자 참여
삼성전자(57,900 +0.17%)가 반도체 주요 협력사인 솔브레인(42,800 +0.82%)동진쎄미켐(28,850 +1.76%)에 800억원가량을 투자한다.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분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솔브레인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신주 83만5110주를 발행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이날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만6600원으로 총 556억원 규모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며 신주는 모두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동진쎄미켐도 이날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신주 128만536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주당 신주 발행가액은 1만9550원으로 총 251억원 규모다. 신주는 다음달 17일 상장할 예정이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두 회사 모두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 협력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사업의 핵심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협력사인 솔브레인, 동진쎄미켐과 안정적인 공급관계를 유지하고 차세대 소재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지분 투자”라며 “향후 추가 투자 계획은 현재로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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