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전년 대비 7.6% 증가

한샘은 493억…예상치 웃돌아
SKC코오롱PI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한 스마트폰 증가로 폴리이미드(PI)필름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PI필름 생산업체인 SKC코오롱PI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9% 증가한 179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증권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인 146억1700만원보다 22.82%(33억원) 많다. 매출도 같은 기간 669억9100만원으로 컨센서스(525억6700만원)를 웃돌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아이폰에 OLED 패널을 사용하면서 방열시트에 쓰는 PI필름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추가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이날 SKC코오롱PI 주가는 1700원(5.12%) 오른 3만4900원에 마감했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 늘어난 389억1700만원으로 컨센서스(405억8300원)와 비슷했다. 매출은 8548억9000만원으로 컨센서스(7802억5000만원)를 웃돌았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건축자재 사업부 매출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LG하우시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200원(2.39%) 오른 9만4300원에 마감했다.

한샘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3억9300만원으로 컨센서스(428억원)를 웃돌았다. 매출은 5265억1100만원으로 컨센서스(5499억5000만원)를 밑돌았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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