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윈케이(Win.K)’를 23일 선보였다.

시세조회와 주문방식을 간편하게 했고 최신형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개발했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종목별 뉴스와 시세차트 확인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로그인을 할 때 기존 지문 인식 외에 홍채 인식 기능도 추가했다.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MTS로 계좌개설부터 주식거래 업무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 말까지는 기존 MTS와 함께 쓰고 12월부터는 윈케이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증권사는 윈케이 출시를 계기로 새 체크카드도 내놨다. 증권사 체크카드 가운데 처음으로 세로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유할인과 함께 학원비, 시험 응시료, 서적 구매비 등 교육용도로 쓸 때 할인혜택을 준다.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300만원어치 및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