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기업 테크윙(20,250 +1.25%)이 16일 올 3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테크윙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8억원, 매출액은 7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88%, 63%가 증가된 실적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48%, 125% 증가된 실적이다. 단일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테크윙은 지난 12일 별도기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 513억과 영업이익 1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별도기준 대비 매출액 227억원과 영업이익 42억원이 연결기준으로 더해진 실적이다.

연결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디스플레이 제조 검사장비)의 매출 및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테크윙은 "4분기에도 3분기 못지 않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대내외 상황이 우호적인 가운데 신제품(핸들러외 후공정 자동화 검사장비) 출시,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성장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윙은 지난달 19일 한국거래소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2200억 매출과 4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고 밝혔으며,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이라는 경영진의 목표를 공개한바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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