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 "세원, 공모주 청약 경쟁률 640대 1"
세원은 공조시스템 핵심부품인 헤더콘덴서와 라디에이터캡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22만주에 1억4000만주 이상이 모이며 청약 증거금은 40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226개 기관이 참여해 9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희망가는 5700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투자증권 측은 "최근 현대·기아차의 판매 부진으로 자동차 산업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세원은 해외 매출처 다각화 가능성 및 전기차 부품 수혜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요예측, 공모시장에서 모두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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