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별풍선 지급 시스템과 음란성 문제가 지적돼 규제 우려가 높아졌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 대비 2450원(12.22%) 떨어진 1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의 음란성과 별풍선 등 관련 논란을 처음 알았는데 경악스럽다"며 "이를 제대로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별풍선 6600만원어치를 하루 밤에 썼다는 가정의 사연을 예로 들며 자극적인 방송이 과도한 별풍선 지급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