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시가총액이 올 들어 111조원 넘게 불어났다. 삼성전자(83,900 +0.72%)와 함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삼성전기(200,000 +0.50%) 삼성바이오로직스(837,000 +0.84%)의 시가총액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475조9549억원을 기록했다. 올초(364조4687억원)보다 111조4862억원(30.59%) 늘어났다. 반도체 호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 시총이 253조9262억원에서 335조3218억원으로 81조3956억원(32.05%)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3.42%) 삼성전기(102.97%)도 시총을 두 배 이상으로 불렸다.

SK그룹주의 시총은 올 들어 37조5499억원(41.17%) 늘었다. 증가율은 삼성그룹보다 컸다. SK하이닉스(138,500 +0.36%)는 33조3425억원에서 59조9874억원으로 79.91% 증가했다.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정유화학 호황 전망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268,500 -1.29%)의 시총도 32.99% 불어났다.

LG(110,500 -2.21%)그룹주는 LG이노텍(217,000 +0.23%)(81.66%) LG전자(172,000 +0.58%)(57.36%) LG화학(893,000 +1.36%)(59.15%) LG(30.37%) 등 대형주뿐 아니라 실리콘웍스(100,100 +0.10%)(60.63%) 지투알(6,150 -0.81%)(31.35%) 등도 힘을 보태면서 11개 종목의 시총이 69조1337억원에서 90조84억원으로 30.19% 늘었다.

현대차(229,000 -0.43%)그룹은 대부분 종목의 시총이 감소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연초 99조3045억원이던 시총은 9.81% 감소해 89조5655억원이 됐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