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8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2%) 상승한 2373.14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증시는 3대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금융주 강세와 세제개편안 기대 등이 상승 배경이 됐다.

이에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장중에는 2370선을 내어주기도 했으나 개인이 매물을 소화하며 떠받친 덕에 2370선을 지켰다. 이날 지수의 고점은 2379.54, 저점은 2365.67이었다.

개인은 119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2365억원 421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919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은행업이 1~2% 올랐다. 종이목재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도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 음식료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유통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소폭 상승했다.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이 1~2% 상승했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도 올랐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하며 256만3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 삼성물산 네이버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틀간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하락했다. 전날보다 1.15포인트(0.18%) 내린 648.0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9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기관은 103억원 12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상위주는 하락이 우위였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3%대 약세를 나타냈다. 메디톡스는 5% 급락했다. CJ E&M 신라젠 휴젤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컴투스가 1~3% 하락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는 4% 강세였다. 코미팜 에스에프에이가 2% 넘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4원 오른 1149.1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15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