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개발 경쟁력이 커졌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제넥신은 전날보다 2250원(4.79%) 오른 4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5만원까지 치솟았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속형 성장호르몬 월 2회 제형에서 제넥신의 주요 경쟁사인 버사티스(Versartis)가 'VRS-317'의 임상 3상에서 주요 평가변수인 대조약과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넥신은 지난주 국제소아내분비학회(IMPE)에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GX-H9 임상 2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발표했다"며 "제넥신은 지속형 소아성장호르몬 개발 경쟁, 특히 월 2회 제형에서 선두를 달리게 됐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