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0일 실리콘웍스(100,100 +0.10%)에 대해 올 3분기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리콘웍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64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4%, 8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OLED 비중이 시장의 기대치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OLED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3분기부터는 OLED 패널 출하량이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남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휴대폰용 플렉서블 OLED 패널은 E2 라인에서 LG전자 V30 모델용 패널 출하가 확대되고 있고 4분기부터는 E5 라인 가동이 시작됨에 따라 고객 확대와 더불어 출하량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진출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국내 라인 확대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며 “10세대용 P10 라인이 건설 중이며 8세대 LCD 라인을 OLED로 전환하면 고객의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