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3만원대를 돌파했다.

18일 오전 9시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5200원(4.07%) 오른 13만29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3만42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코스피 이전 기대감과 유방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의 국내 처방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에는 7%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주가가 연일 오르면서 시가총액 규모는 16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시장의 대형주 삼성SDI(15조원대)를 제치고 SK이노베이션(17조6600억원대)의 뒤를 바짝 쫓는 모습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