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121,000 +1.26%)에 대해 광고와 게임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카카오 광고 매출 반등이 재개될 것"이라며 "올해 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11% 증가하고, 내년 매출은 1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 광고 사업부문이 기존 광고 상품 효율화와 신규 광고 상품 출시에 따라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설명이다.

하반기 카카오 광고 부문의 주요 성장 동력은 뉴플러스친구, 채널탭 광고, 샵검색 광고가 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통합 광고주 플랫폼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예측이다.

김 연구원은 "포털,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거쳐 메신저 역시 본격적인 수익화 시점이 다가왔다"며 "국내에서 독점적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카카오가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사업부문의 경우 상장을 앞두고 상승국면에 재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 배틀라운드 국내 퍼블리싱을 통해 연간 730억원에 달하는 추가적인 매출을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신작 파이프라인과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강력한 마케팅 채널들을 바탕으로 게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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