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차기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개모집한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12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이사장 후보 추가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 인재풀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향후 일정을 공개하는 등 이사장 후보 선정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원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이사장 후보 지원현황도 공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서류심사는 기존에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를 포함하여 실시한다. 이달 4일까지 진행된 1차 모집 기간에 지원한 자는 별도로 지원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추천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10월 말 개최예정인 주주총회에 이사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