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 지분 해소

오너 2세, 자회사 지배력 강화
대덕GDS, 대덕전자 지분 전량 매도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대덕GDS가 모회사 대덕전자(9,670 -3.30%)의 지분을 모두 처분해 두 회사 간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오너 2세인 김영재 사장의 대덕전자 지배력이 더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덕GDS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거래일에 걸쳐 보유 중인 대덕전자 지분 4.6%를 모두 장내 매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지분 가치는 약 244억원이다. 이번 거래로 대덕GDS대덕전자와의 상호출자 고리를 끊었다.

대덕전자대덕GDS 주식 179만78주를 연말까지 매입해 이 회사 최대주주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지난 5월 말 내놨다. 현재 대덕GDS의 최대주주는 대덕전자 창업주이자 김 사장 아버지인 김정식 회장이다. 지분 10.12%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준 대덕전자대덕GDS 지분율은 9.32%로 최근 석 달간 총 26만7982주를 사들였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지분율은 17.7%로 높아진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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