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페이팔 창업자의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날보다 1000원(6.21%)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해외 사모펀드들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의 창업자인 피터 틸이 출자한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또 린드먼아시아글로벌파이오니어사모투자 합자회사로부터도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크레센도는 한글과컴퓨터와의 투자 계약을 통해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과 연계, 해외 인수합병(M&A), 해외 인력채용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