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상품] 주식·펀드·ETF까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다양한 금융자산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은 낮추면서 높은 투자 수익률을 추구하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KB증권도 이런 추세에 맞춰 종합자산관리서비스 ‘KB 에이블 어카운트’를 지난달 출시했다. 하나의 계좌를 통해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대안투자상품 등에 투자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KB 에이블 어카운트’를 통해 금융상품을 구입할 때마다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할 때 한 번만 서류를 작성하면 그 이후로는 영업점 방문 등을 하지 않아도 여러 투자 상품을 사고팔 수 있다.

KB증권은 이 서비스를 위해 IPS본부 소속 전문가들의 역량이 총동원된다고 설명했다.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투자처별로 운용위원회를 두고 전문가들이 운용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는 얘기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선호도 등을 고려해 △국내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투자형 △해외 ETF에 투자하는 글로벌투자형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투자형 △주식과 국내외 ETF 등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등 4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자산배분형 3000만원)이다. 서비스 수수료는 국내투자형·펀드투자형이 2.4%(선·후취 합산), 글로벌투자형이 2.6%(선·후취 합산) 수준이다. 자산배분형 상품은 선취수수료가 0.5~1.0%, 후취수수료는 0.3~1.2%다.

KB증권은 ‘KB 에이블 어카운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오는 10월31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고급 승용차(BMW 7시리즈)와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서비스 가입고객 한 명당 3000원씩, 총 1억원을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과 기타 자세한 문의는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KB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