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구리 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풍산은 전날보다 900원(1.81%) 오른 5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모건스탠리 삼성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풍산이 구리 가격 강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전기차 대중화와 중국의 구리 스크랩 수입 중단 우려로 당분간 강세 가능성이 크다"며 "구리 가격 전망치 상향 조정에 풍산의 실적 추정치를 올려잡았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