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면세점 관련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지시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158,000 0.00%)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2.41%) 내린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1,071,000 0.00%)(-0.20%)과 토니모리(8,100 0.00%)(-2.91%), 잇츠한불(10,350 0.00%)(-1.13%) 등 화장품 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한국콜마(36,900 0.00%)(-2.17%)와 코스맥스(75,400 0.00%)(-3.21%), 한국화장품(11,750 0.00%)제조(-2.75%) 등도 내림세다.

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는 호텔신라(67,600 0.00%)(-3.90%), 신세계(210,000 0.00%)(-2.48%),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23,100 0.00%)(-2.2%)도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드 부지 제공을 한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쇼핑(-9.39%), 롯데제과(-0.49%), 롯데푸드(-0.48%) 등도 약세다.

북한이 지난 28일 밤 기습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4형' 발사를 감행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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