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파트너스는 21일 법정관리중인 경기관광개발(블루버드c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루버드cc(구, 경기cc)는 서울에서 50분 내외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와 높은 부동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각으로 법정관리를 졸업한 후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조성 중인 9홀이 현재 8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에는 27홀을 갖춘 골프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앞으로 약 1000억원의 사모펀드(PEF)를 결성하고, 인수금융을 활용해 투자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현재 후순위 출자자는 물론 인수금융 투자확약서(LOC)도 확보했다.

큐캐피탈은 그 동안 쌓아온 경영정상화 및 기업가치 제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블루버드cc를 수도권 최고 수준의 27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