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0일 인터파크에 대해 2분기(4~6월)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나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083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라며 "2분기는 비수기다보니,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부진하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투어사업부는 지난 5월 황금연휴 이후 여행수요가 일시적으로 급감했다. 다만 온라인 패키지부문은 비수기에도 2분기 전년대비 3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경우 자체공연이 실적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 비수기 시즌이라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뮤지컬 '마타하리', '레베카' 등 자체공연 실적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쇼핑사업부, 도서사업부 모두 소폭의 적자를 지속하거나 부진한 수익성을 보였다는 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투어와 엔터테인먼트사업부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쇼핑·도서사업부의 적자폭도 축소돼 전 사업부가 고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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