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JB금융지주(7,430 +1.50%)에 대해 은행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있다고 밝혔다.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실적 개선과 함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19%로 저평가돼있다"며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4배, 주가수익비율(PER)은 5.79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실적도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54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4.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출성장세가 높고 순이자마진(NIM)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집단대출 금리가 4%대로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 은행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전반적으로 양호한 이익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올해 순이익은 1693억원으로 전년대비 18.7%나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JB금융은 올해 은행(지주) 중 가장 높은 이익성장세를 나타내겠으나 주가 소외는 여전하다"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시장은 점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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