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4일 엔씨소프트(841,000 -0.71%)에 대해 최근 주가가 신작 '리니지M'의 성공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이 출시 이후 12일간 누적 매출 1000억 원에 달하고 지난 1일에는 일매출이 13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그럼에도 주가는 오히려 2.8% 하락해 과매도 구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니지M'이 기록한 일매출 130억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은 매출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오는 5일 '리니지M'의 아이템 거래소가 도입되면 매출 수준이 꾸준히 유지된다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M'의 2분기(4~6월) 매출 전망을 870억원, 3분기(7~9월) 2349억 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 역시 '리니지M'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3분기 1786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74.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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