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30일 대명코퍼레이션(1,055 -2.31%)에 대해 올해 레저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성장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인필 연구원은 "올해 천안 테딘리조트 인수와 베트남 오션월드 사업 계획 발표를 기점으로 레저사업을 시작했다"며 "레저산업으로의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대명그룹의 유일한 상장사다. 국내 1위 리조트 사업자인 대명그룹은 과거 MRO사업에 국한돼 있던 사업구조를 레저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규리조트 및 호텔 부문은 그룹사가 담당하며 해외사업 및 국내 리조트 사업 인수는 대명코퍼레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천안 테딘사업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분양매출이 반영되며 약 381억원의 매출과 130억원 이상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 정부의 기획승인을 받은 베트남 오션월드 사업의 경우 2019년 상반기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그는 "2019년 하반기에나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예상수익은 2020년 기준 매출액 384억원, EBITDA 144억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천안 테딘과 베트남 사업장 수익이 본격화되는 2020년에 레저사업에서 창출될 수 있는 수익은 EBITDA 기준 174억원 수준(테딘 50%, 베트남 80% 지분가치 반영)"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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