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흥행으로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상승 중이다.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8000원(2.21%) 오른 3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의 자연 감소와 마케팅 비용을 고려해도 리니지M 흥행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탄탄한 성과에 따른 이익 증가로 가치평가 매력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리니지M의 해외 진출에 따른 추가 성장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내달 5일 아이템 거래소가 출시되면 매출 반등이 가능한 만큼 매출 급감 우려는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