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9일 네이버(391,500 -2.61%)에 대해 사업 영역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1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자사주 교환을 통해 금융 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매출이 다변화되면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증권과 각각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교환을 결정했다. 이번 교환을 통해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지분 약 7%를 확보했다.

양사가 자사주 교환으로 인공지능(AI)를 이용해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을 통해 해외 진출 등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의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단순한 온라인 광고부터 AI까지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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