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7일 해외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증설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동을 포트폴리오에 신규로 편입했다.

국동은 나이키, H&M, 칼하트 등 스포츠 및 캐주얼 의류를 OEM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974억원에 영업이익 106억원을 올린 국동은 기존 바이어들과 신규 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생산라인 확대에 들어갔다.

국동은 인도네시아 스마랑 공장에 모두 15개의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진입했다. 신규 생산라인 확충으로 국동의 생산능력은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