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만2000원(6.32%) 오른 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대작 '리니지M'에 거래소 기능이 제외됐다는 소식에 지난 20일 11.41% 급락했다. 21일 1.11% 올랐지만 전날에는 또다시 4.66% 내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이 첫날 일매출 10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출시 첫날 매출 79억원을 38% 상회하는 것으로 국내시장 역대 최대 첫날 매출"이라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거래소가 없는 버전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매출액과 이용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향후 거래소 추가, 월초 결제액 증가 효과까지 반영되면 최고 매출액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향후 저평가 매력 부각에 따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