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22일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전동차 제작구매' 입찰에서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신차제작 16량, 기존 개조 568량으로 총 수주 규모는 약 218억원이다. 납품기한은 2020년 10월까지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2호선 전동차 200량 납품 시점에 연이은 전동차 수주라는 점에서 철도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부산철도박람회 참여 시에도 느꼈던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호선 200량은 내년까지 납품 예정이다.

다원시스는 핵융합발전전원장치 사업 및 방사광·의료용 가속기 사업, 전자유도가열장치 사업 등 특수전원장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철도 사업, 특수정류기 사업, 각종 플라즈마응용 사업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