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부국증권은 전날보다 4950원(21.85%) 오른 2만76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2만7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년여만에 대규모 자기주식 매입에 나섰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부국증권은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공개매수를 통해 자기주식 2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19.3%)를 46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다.

부국증권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건 2012년 6월 이후 5년여 만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