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DNA 치료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제넥신은 전날보다 1400원(2.78%)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암젠은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인 '임리직'을 면역관문억제제인 '여보이'와 병용투여시 치료율이 크게 증가한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며 "면역관문억제제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은 DNA 백신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DNA 치료백신 'GX-188E'와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병용투여 임상1·2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선 연구원은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은 높은 치료율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병용 임상을 가치에 반영해 제넥신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높인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