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던 19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관망세를 취하며 시장에 대응했다. 9명 중 6명의 참가자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9.07포인트) 오른 2370.90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사자' 덕분에 지수는 237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675.44에 마감됐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이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과장은 1.17%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 수익률을 17.30%로 끌어 올렸다. 일일 수익률과 누적 수익률 모두 1위다.

이날 이 과장은 보유 중이던 엔알케이 한프 웅진에너지를 전량 처분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3000주 가운데 1000주를 매도했다. 한화 삼호 고려제약 명문제약은 신규 매수했다.

이외에도 이동현 과장은 액토즈소프트 파인텍 GS 쇼박스 루트로닉 에이티젠 지니뮤직 등을 보유 중이다.

일일 수익률 2위는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이 차지했다. 박 과장은 1.15%포인트의 수익을 거두며 누적 손실률을 5.95%로 줄였다.

이날 박 과정은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제이스텍이 전 거래일 대비 4.99% 오르며 수익률 개선에 앞장섰다. 엠씨넥스는 0.67% 올랐다. 와이엠씨는 2.41% 내렸다.

누적 수익률(15.37%) 2위를 기록 중인 유안타증권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이날 0.68%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이날 청담 샥스핀 팀은 보유 중인 민앤지 280주를 전량 매도해 93만3000원을 벌었다.

청담 샥스핀 팀은 현재 삼성전기 SK케미칼 SK 인텔리안테크 송원산업 비츠로셀 네이버 와이지-원을 갖고 있다. 이날 와이지-원이 6.07% 하락했고 네이버는 1.57% 떨어졌다. 삼성전기와 SK케미칼은 4% 상승했다.

누적 수익률 3위인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팀은 이날 0.31%포인트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누적 수익률은 10.78%다.

자신감의 요정 팀은 이날 보유 중인 동부건설 124주를 전량 팔아 9만4000원의 손실을 봤다. 팬오션셀트리온도 일부 매도했다.

현재 자신감의 요정 팀은 셀트리온 원익홀딩스 삼성전자 미코 이수화학 팬오션 한일시멘트 한화투자증권 등 총 18개의 종목을 갖고 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