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사상 최고가로 치솟으며 새 역사를 썼다.

9일 오후 1시55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8만2000원(9.21%) 오른 97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97만5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네이버가 90만원대를 돌파한 건 지난해 9월29일(장중 90만3000원)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시가총액 규모는 30조원대를 돌파했다. 시총 3위인 현대차(약 35조원)와는 불과 4~5조원 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순위 역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매수상위에는 맥쿼리증권 유비에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