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일 현대·기아차(40,050 -1.23%)에 대해 하반기 내수 판매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차(128,000 -1.54%)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6만607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내수 판매가 8.6% 줄어든 4만3522대에 그쳤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신차 효과를 봤다"며 "그러나 기아차는 K시리즈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판매 감소 등으로 뒷걸음질쳤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송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현대차는 소형 SUV 신차인 코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신차 효과를 보면서 하반기 내수 판매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13일 코나를 공식 출시한다.

이어 "기아차의 경우 지난달 23일 내놓은 스포츠 세단 스팅어 판매가 앞으로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수 판매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