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모두투어(11,900 -0.83%)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1.3% 상향 조정된 5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성준원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76억원, 연결 기준으로는 70%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ASP(1인당 패키지 가격)가 5월의 연휴 덕분에 이례적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출국자는 전년보다 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하반기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출국자 성장이 기대된다"며 "6월~8월까지 패키지 예약률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6월 패키지 예약률은 전년 대비 23.2%, 7월과 8월은 12.6%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올해 본사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2%와 48.2% 성장한 2392억원과 37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국자 증가로 실적 추정치가 10% 가까이 올라갔다는 것.

그는 또 "전날 공시한 '자기주식 처분(37만8000주, 발행주식의 3%) 및 무상증자 검토(시기와 규모는 미정)'는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이슈는 아니지만, 무상증자를 하면 유통주식이 많지 않았던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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