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엔도리신(Endolysin)' 기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신약 맞춤형 지원 협의체'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엔도리신 기술은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바이오신약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인 'N-Rephasin® SAL200'의 기반 원천기술이다.

'유전자재조합 신약 맞춤형 지원 협의체'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의 활성화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식약처가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인트론바이오는 신약개발 전반에 대한 식약처 전문가들의 맞춤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선정 후 첫번째 협의체 회의가 최근 개최됐다"며 "분야별 전문가와 품질 부분, 비임상시험 부분, 임상시험 계획 등에 대해 폭 넓은 상담을 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개발 진행 세부내용을 정기적으로 공유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