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9일 코넥스 상장사 안지오랩에 대해 내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제 기반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의 임상2상에 진입했고, 치주질환 등의 2상 진입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성만 연구원은 "안지오랩은 임상실험 진행 정도와 국내외 기술이전 성사 여부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장지방 감소 효능을 함유한 '닥터안지오'로 대표되는 기능성 식품과 주름개선제 '예딤' 등 기능성 화장품의 해외 진출 및 국내 판매처 추가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안지오랩, 내년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HMC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