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WIS2017에서 한 관람객이 퓨전데이타 부스에 준비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직접 사용해 보고있다.
24일 WIS2017에서 한 관람객이 퓨전데이타 부스에 준비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직접 사용해 보고있다.
클라우드 기반기술 전문개발 기업 퓨전데이타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World IT Show 2017, 이하 WIS2017)'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월드 IT쇼 행사장 내 마련된 부스(B홀 A136)에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를 컨셉으로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인 'JD-ONE',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관리 솔루션인 'JDesktop Enterprise', △퓨전데이타가 자체 개발한 올인원·미니 PC인 'JET-PC'를 전시한다.

JD-ONE은 기술적 유연성과 및 안정성을 지닌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쳐(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 기반의 어플라이언스다. 회사 측은 간편한 설치와 운영비용 절감, 효율적인 통합관리 및 공간 활용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과 스케일 아웃(Scale-Out) 방식의 선형 확장성을 보장하는 분산 파일 시스템(GlusterFS, Gluster File System)을 통합한 구조로 서버 증설 시 별도의 중단없이 원활한 노드 확장 및 효율적인 빅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관리 솔루션인 JDesktop Enterprise는 웹 기반의 관리자·사용자 포털을 통해 효율적인 가상환경(VM) 관리와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 통합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의 이상징후에 대한 분석, 알림기능을 지원한다. 관리자의 업무량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을 보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퓨전데이타는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클라우드 환경을 설정해보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했다. 체험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관람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객과 소통할 좋은 기회를 활용해 양질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