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이어 기관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상승폭을 축소했다.

24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14%) 오른 2314.95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기대에 부합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 발표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한때 2322.54(0.47%)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인 2326.57을 넘보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의 태도 변화에 강보합 수준으로 밀렸다.

개인이 633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과 98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68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의약품 등의 업종이 강세고, 증권 은행 운송장비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 네이버 한국전력 등이 오름세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제약주가 상승세다. 영진약품(5,790 -1.70%) JW중외제약(28,200 -1.05%) 일양약품(24,550 +11.59%) 등이 3~5% 강세다. 서울식품(168 0.00%)은 냉동피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분석에 9% 급등하고 있다. 반면 대우건설은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여파로 7%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줄였다. 1.59포인트(0.25%) 오른 646.32다. 외국인이 71억원의 순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7억원과 21억원의 매도 우위다.

SK머티리얼즈(169,200 -2.20%)는 업황 개선 기대감에 3%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오른 1125.9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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