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은 자사 화장품 브랜드 '류 케이웨이브'(RUE KWAVE)의 'RUE 마스크팩'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CFDA 위생허가는 중국에서 화장품 제품 출시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등록 및 허가 제도이다. 이에 글로본은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본 관계자는 "'RUE 마스크팩'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최근까지 서너 곳의 국내 화장품 유통회사에만 공급됐다"며 "향후에는 6조원대(지난해 기준)로 추산되는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정식 유통이 가능해진 만큼,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UE 마스크팩'은 친환경 미국산 리오셀 원단에 9가지 천연허브 추출성분을 담은 마스크팩 제품이다. 각 효과별로 'R(미백·주름방지), U(물광· 콜라겐), E(수분강화·피부진정), RUE(고보습·딥케어) 등 네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